지난 6월 26일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마련된 ‘코리아패션마켓’ 행사장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하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지난 6월 26일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마련된 ‘코리아패션마켓’ 행사장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하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패션업계 대규모 할인행사인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가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내달 1일 열리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즌1’은 지난 6월 진행됐으며, 시즌2는 시즌1보다 참여 기업 수가 배 가까이 늘었다.

패션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무신사, W 컨셉이 유통사로 참여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아웃렛이 참여해 총 15개 점포에서 334개 패션 브랜드에 대해 최대 90% 할인을 제공한다.

이날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개막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 정동창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황범석 한국백화점협회 회장, 이은철 W 컨셉 대표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 V라이브’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상품으로 구성한 랜선 패션쇼도 생중계됐다.

롯데백화점몰 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100live’에 특별방송을 편성해 정 차관이 직접 제품 판매자로 나서기도 했다.

정 차관은 축사에서 “정부가 지원하고 유통업계가 상생 협력에 화답해 탄생시킨 코리아패션마켓을 통해 소비 진작의 모멘텀을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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