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CEO상 후보 뽑는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최고경영자(CEO)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최고경영자상은 진주시에서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업체로서 수출·생산·매출부분에서 탁월한 성장률을 보인 업체에게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신기술개발·자동화·정보화 등 기업구조 개선,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 해외시장 개척, 기업 사회적 책임이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기업인에게 주어진다.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구성한 최고경영자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2명의 기업인을 최종 선정한다. 시상은 오는 12월말 연말표창식에서 할 예정이다.

시는 수상한 기업에 각종 기업지원시책의 우선수혜 등 특전을 부여하고, 경남은행과의 협약체결로 융자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기여한 공이 큰 경영자 후보를 접수받고 있다”며 “후보자 추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최고경영자상은 하종덕 상우정공㈜ 대표와 이점범 범우정밀㈜ 대표가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