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읍면동협의체 위원·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마을복지계획은 지역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참여하는 과정을 담은 주민주도의 우리 동네 복지실천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지역복지현장주도학습과정 교육의 일환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내 복합·다양한 문제를 주민이 직접 예방·해결함으로써 주민력 향상의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교육이 진행됐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8월과 9월은 중단됐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강종수 강원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지난 22일 본관 1층 시민회의장에서 교육을 재개하고 오는 11월까지 총 5회 차로 진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주민 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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