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임주빈 부이사장(좌측 8번째) 및 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좌측 7번째) 등이 28일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페루 리마 메트로 팀코리아 출범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0.10.29
국가철도공단 임주빈 부이사장(좌측 8번째) 및 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좌측 7번째) 등이 지난달 28일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페루 리마 메트로 팀코리아 출범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0.11.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수도권본부에서 페루 리마 메트로 사업총괄관리(PMO) 수주를 위한 ‘팀 코리아(Team Korea)’를 출범했다.

‘팀 코리아’는 공단이 주관하고 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도화엔지니어링이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국토교통부·해외건설협회·코트라가 수주활동을 지원한다.

공단은 ‘팀 코리아’ 출범식에서 페루 리마 메트로 PMO 사업을 시작으로 중남미 철도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본 사업은 페루 수도인 리마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연장 33.3㎞의 3호선과 동·서로 연결하는 연장 23.6㎞의 4호선 건설사업 총괄관리로 공단은 본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달 발주처인 페루 도시교통청과 화상회의를 시행했으며 제안서 작성을 위해 합동사무소를 설치하고 현지 마케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임주빈 부이사장은 “국내 최고의 철도 전문가로 구성된 팀 코리아의 역량을 결집하여 페루 리마 메트로 PMO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해외사업 시장 진출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출범식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에 우리기업이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수주 지원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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