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의 천지분간, ‘격암유록’ 해설하는 25번째 시간

‘세인하지’와 ‘암3:7’의 관계성 설명 “하나님, 그 비밀

택한 자에게 보여주심… 택한 자 등장 통해 비밀풀려”

“뜻 아는 자 생기니, 아는 자와 모르는 자 나뉘게 돼”

“유지자포 무지기= 아는자 배부르고, 모르는자 굶주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우리는 하늘의 뜻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 소경이 돼 보지 못하는 자와 하늘의 것을 깨닫고 보는 자가 나뉘는 남사고가 예언한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알고 하늘의 뜻도 깨달아서 창조주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29일 ‘이상면의 천지분간’ 33회 방송을 통해 격암 남사고 선생이 기록한 ‘격암유록’을 해설하는 25번째 시간을 가졌다.

그는 방송을 통해 격암유록 속 ‘세인하지 삼풍묘리 유지자포 무지기(世人何知 三豊妙理 有智者飽 無智飢)’에 대해 살펴봤다.

이 대표이사는 ‘세인하지(世人何知)’에 대해 “‘세상 사람들이 어찌 알겠는가?’라는 이 말은 ‘알 수 없다’는 의미를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보여주지 않았을 때야 알 수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암3:7’ 말씀과 같이 하나님은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에게 보이지 않고는 행하심이 없으시니, 하나님이 보여주시고 알려주는 한 사람이 등장했을 때에는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려주고 보여주고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 나타날 때 하나님은 한 사람을 택해 그에게 알려주시고 전하게 하심으로 택함을 입은 한 사람은 가르치고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때 그 가르침을 듣고 아는 자가 생기니, 아는 자와 모르는 자가 나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삼풍묘리(三豊妙理)’에 대해선 “‘삼풍’은 세 가지 양식 곧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그 말씀은 ‘약속의 말씀’이었고 반드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이뤄지는 말씀이었다”며 “이를 두고 ‘묘하다’ ‘심오하다’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유지자포(有智者飽)’에 대해 “아는 자, 지혜를 가진 자는 배부르다는 이 말의 참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하늘의 뜻을 알게 되고 깨달아 소경됐던 눈을 뜨고 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말씀을 통해 성령이 충만한 자가 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혜를 가진 자’에 대해서 “‘요3:31-34’에서 ‘위로부터 오시는 이’ 즉 예수님이 그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실 때 그 증거를 받는 자가 바로 지혜를 가진 자가 된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찾고 구하는 자가 결국 하나님께 속한 자였던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이사는 ‘무지기(無智飢)’에 대한 설명도 성경구절을 통해 설명했다. 그는 “‘마13:12’에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는 말씀이 바로 ‘무지기’를 설명하고 있다”면서 “‘지혜(하나님의 말씀)’가 없는 자는 배고프고 결국 죽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29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33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10.29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29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33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10.29

그는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라고 기록된 ‘고전1:18’의 성경구절을 언급하면서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미련해보일 수 있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미련하게 보는 자들이야말로 진짜 미련한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라는 내용의 성경구절 ‘고전2:14’도 설명하면서 “영적인 것은 영적으로 봐야 하는데 육에 속한 사람은 보지 못하는 소경과 같으니 미련하게 여긴다. 이런 사람들도 미련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15:14에 소경이 된 자가 소경을 인도하니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는 말씀이 오늘날에도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와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자가 있고, 오늘의 이 시대가 ‘하늘의 뜻을 볼 수 있는 시대’가 된 것과 관련해 ‘이스라엘(승리자라는 뜻)’이라는 단어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말은 ‘창32:28’에 등장한다면서 야곱이라는 사람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되고 그 자손인 열두 아들이 열두 지파를 이뤄, 하나님의 나라는 아브라함의 혈통으로 이뤄진 육적 이스라엘 열두지파였다고 했다.

이 대표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 육적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세례요한의 장막’이 예수님 초림 때 출현했는데 이들이 부패하고 종말을 맞이하게 되면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로 영적 이스라엘 열두지파(약1:1) 시대가 새롭게 시작됐다. 한 시대가 가고 새로운 한 시대가 온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24:29-31에 ‘해달별’로 비유된 선민(영적 이스라엘)이 끝을 맞게 되는 때를 예언하셨으니 그 예언이 계6장의 예언과 같고, 그 약속의 말씀이 오늘날 이뤄졌다고 이 대표이사는 설명했다.

그는 ‘마8:11-12’을 언급하며 “나라의 본 자손(영적 이스라엘, 해달별)은 끝나고, 동서로부터 와서 천국에 앉는 자들이 등장하는 데 이들이 바로 예수님께서 2천년전 씨 뿌린 밭에서 추수해서 인을 쳐서 창조한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영적 새 이스라엘)”라고 했다.

이어 “밤(소경)인 상태에 있는 자들은 이를 알 수 없지만, 천택지인(빛, 말씀을 받은 목자)을 통해서 말씀을 받은 자들은 말씀으로 창조됐기에 다 알고 깨달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다음주 목요일(11월 5일) 34회 방송에서도 격암유록에 담긴 내용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