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경열로 33에 위치한 서구청 전경.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20.10.29
광주시 서구 경열로 33에 위치한 서구청 전경.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20.10.29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오는 30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공동으로 ‘헌혈 및 장기 기증희망 등록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까지 서구청 교통과 앞 주차장 헌혈버스에서 서구 공직자와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남자는 50㎏ 이상, 여자는 45㎏ 이상이어야 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감염병 및 기타 질병을 앓고 있거나 약물복용 및 주사를 맞은 경우, 특별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등은 헌혈을 할 수 없다. 만 20세 이상이면, 장기기증희망 신청을 할 수 있고 희망자는 현장에서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이 악화해 응급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런 때일수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헌혈행사를 추진해 도움이 되도록 주민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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