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25명, 또 세 자릿수… 곳곳서 산발적 감염(종합)
신규확진 125명, 또 세 자릿수… 곳곳서 산발적 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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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천지일보 2020.10.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천지일보DB

거리두기 1단계 18일간 6차례 100명 넘어

누적확진자 2만 6271명, 사망자 총 462명

경기58명, 서울36명, 강원7명, 인천5명 등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요양시설·병원만 아니라 가족·지인모임, 골프모임, 학교, 직장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25명 늘어 누적 2만 6271명을 기록했다.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며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는 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103명→125명 등으로 집계됐다. 거리두기 1단계 이후 18일간 6차례나 100명 이상 발생한 것이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125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6명)보다 10명 늘었다.

지역별로 나눠보면 경기가 52명, 서울 36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93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강원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3명, 광주·충남·전북 각 1명으로 파악됐다.

주요 확진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기준 서울 용산구 의류업체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가족 간 감염도 지속됐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해 총 43명(누적), 영등포구 일가족 관련해 총 19명, 강서구 일가족과 관련해 총 7명, 강원 원주시 일가족과 관련해 총 16명을 기록했다.

학교 관련 감염사례도 나왔다. 경기 성남시 분당중학교와 관련해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구체적으론 학생 3명(지표환자 포함), 가족 4명, 가족 외 지인 1명 등이다.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2명이다. 해당 사례와 관련한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명, 경기 18명, 인천 3명, 경남 1명, 대전 1명 등이다.

복지시설과 요양원 관련 확진도 계속됐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32명(누적)이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과 관련해 격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 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8명,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8명을 기록했다.

인천시 인천공항 화물터미널과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대전 서구 어린이집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19명이다. 이들 중에서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경기(6명)와 울산(2명), 광주·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입추정 국가는 미국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쿠웨이트 3명, 필리핀·우즈베키스탄 각 2명, 러시아·인도·인도네시아·이탈리아 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묶으면 경기 58명, 서울 36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99명이고, 전국적으론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62명(치명률 1.76%)이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환자도 53명으로 전날보다 1명 증가했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5명 늘어나 누적 2만 4168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검사 수는 총 259만 7978건이며, 이중 254만 555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2만 6148건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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