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닥터유 단백질바’ 제품 이미지. (제공: 오리온)
오리온 ‘닥터유 단백질바’ 제품 이미지. (제공: 오리온)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오리온이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한 닥터유 단백질바는 50g 제품 한개만 먹어도 달걀 두개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초기부터 요가, 헬스, 필라테스, 홈트레이닝 등 운동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월평균 27%씩 고성장하고 있다. 덤벨 경제(건강이나 체력 관리를 위한 지출을 표현하는 용어) 풍조 확산으로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단백질이 주목받으며 성장 속도가 더욱 빨랐던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단백질바 제품에 비해 편의점, 대형마트, 일반 슈퍼마켓 등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렌틸콩과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를 넣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것도 인기 비결이다. 단백질 섭취량을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도록 크기를 작게 만든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도 판매량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단백질바가 덤벨 경제 확산 기조 속에서 역대 오리온 뉴트리션바 제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성분을 강화한 콘셉트의 제품을 지속 출시해 국내에 불고 있는 건강 트렌드를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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