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코로나19 체외진단 및 방역기기 임상실증 지원 사업’ 참여 교수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기진, 최성준, 유익동, 박찬호 교수).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2020.10.29
‘국산 코로나19 체외진단 및 방역기기 임상실증 지원 사업’ 참여 교수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기진, 최성준, 유익동, 박찬호 교수).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2020.10.29

‘체외진단·방역 기기 임상시험·성능평가’

‘정기진·최성준·유익동·박찬호 교수 참여’

“폐렴검사 안전성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28일 정부의 ‘국산 코로나19 체외진단 및 방역기기 임상실증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본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국내에서 개발한 체외진단기기와 방역기기의 임상시험과 성능평가를 진행하는 것이다.

대상 기기는 호흡기환자 선별 장비인 ‘초저선량 포터블 엑스레이 Mine X’. 국내 기업이 개발한 엑스레이 촬영기기로 병원은 기기의 성능 실증 및 고도화 연구를 지원한다.

사업은 6개월간 진행되며 정기진(정형외과)·최성준(이비인후과)·유익동(핵의학과)·박찬호(영상의학과) 교수 등 4명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연구책임자인 정기진 교수는 “사업 후에는 기존 기기에 비해 1/10의 방사선량만으로도 검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폐렴검사의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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