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주관하는 ‘2020학생 주도성’ 전국포럼이 오는 29일과 11월 5일 두 번에 걸쳐 영상으로 개최된다. (제공: 전남교육청)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주관하는 ‘2020학생 주도성’ 전국포럼이 오는 29일과 11월 5일 두 번에 걸쳐 영상으로 개최된다.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주관하는 ‘2020학생 주도성’ 전국포럼이 오는 29일과 11월 5일 두 번에 걸쳐 영상으로 개최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포럼의 주제는 OECD가 ‘교육 2030: 미래교육과 역량’ 프로젝트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Student Agency’ 즉 학생 주체, 학생 주도성을 기르는 방안 모색이다.

오는 29일 1차 포럼은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패널 토의 후 ZOOM을 활용한 소분과 토의로 연계해 진행된다.

패널 토의에서는 전남외국어고등학교 최윤서 학생이 ‘학생 주도성의 발현사례’를 여는 영상으로 발표한 뒤 ▲학생 주도성의 의미(신철균 강원대 교수) ▲민주시민교육과 학생 주도성(이혁규 청주교육대 총장) ▲미래교육과 학생 주도성(조윤정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학생 주도성이 발현되는 교육환경 및 교사의 역할(유한상 대전가오고 수석교사)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학교급별(초중고), 분과별(교과·비교과·블렌디드)로 나누어진 9개 ZOOM 방에서 소분과 토의가 진행된다.

11월 5일 실시되는 2차 포럼은 1차에 참가했던 교원이 같은 분과로 접속해 학교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의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포럼은 영상 토의의 한계 상 많은 인원을 받을 수 없어 공문 발송을 최소화했음에도 사전 신청 교원이 200명에 육박할 만큼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2차례 포럼에서 학생 주도성을 신장시킬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론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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