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룡동이 28일 행복키움지원단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0.28
천안시 청룡동이 28일 행복키움지원단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0.28

‘복지사각지대 발굴, 거리캠페인 펼쳐’

이문자 “어려운 이웃 방치되지 않길”

임병학 “위기 가구에 복지서비스 지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청룡동(동장 임병학)이 28일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문자)과 함께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임병학 청룡동장을 비롯해 행복키움지원단 단원 등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관공서, 마트, 병원, 은행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거리에서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살펴봐 주기를 당부하고, 위기가구 발견 시 청룡동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제보해 줄 것을 집중 홍보했다.

이문자 단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내 이웃이 위기에 방치되고 있지는 않은지 관심을 갖고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병학 청룡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행복키움지원단 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적절한 복지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