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0.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0.2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권주자 선호도가 대검찰청 국정감사 이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22.8%,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21.6%, 윤 총장 15.1%로 집계됐다.

윤 총장의 지지도는 지난 8월 조사(9월은 조사결과 없음)와 비교해 1.0%p 오른 수치다.

앞서 윤 총장은 22일 대검찰청 국감에서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퇴임 후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정계 진출 가능성을 열어놨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총장에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6.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5.8%), 오세훈 전 서울시장(3.1%), 유승민 전 의원(3.0%), 황교안 전 대표(2.5%) 등의 순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9.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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