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4일 서울시가 택시업계 구직자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시내 법인택시회사(254개사)의 회사별 근로·급여정보, 납입금 등을 온라인에 공개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서 승객들이 택시를 타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4일 서울시가 택시업계 구직자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시내 법인택시회사(254개사)의 회사별 근로·급여정보, 납입금 등을 온라인에 공개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서 승객들이 택시를 타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일반택시기사(법인택시기사)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자가 8만 1000명을 넘었다.

고용노동부(고용부)는 일반택시기사(법인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 결과 총 8만 1693명이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고용부의 기존 지원 목표인원(8만 1000명) 대비 100.9%를 넘어선 수치다.

각 자치단체는 신청자에 대한 요건심사를 내달 초까지 완료하고, 요건을 충족한 운전기사에 대해 오는 11월 중순까지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영중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이번 지원금이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법인택시기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택시기사들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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