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원 스페셜 에디션. (제공: 대상)
흥미원 스페셜 에디션. (제공: 대상)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대상㈜이 MZ세대를 겨냥한 미원 마케팅을 전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해 미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이들에게 더욱 친밀한 브랜드로서 적극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대상은 지난 5일 미원 스페셜패키지 ‘흥미원’을 출시하고 ‘오늘의 감칠맛 한꼬집’을 주제로 한 광고를 온에어했다. 흥미원은 맛있는 음식으로 느낀 행복감이 ‘흥’을 돋워 ‘살 맛 나는 세상’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한정판 패키지다.

이번에 한정 선보이는 흥미원은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판매되며 발효미원(100g), 감칠맛 미원(72g) 등 가정용 제품으로 구성됐다.

51년 역사의 ‘미원 맛소금’과 편의점과의 컬래버레이션도 화제다. GS25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미원맛소금팝콘’은 미원 맛소금의 고유 서체와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뉴트로 스타일 상품으로 밀레니얼세대부터 올드세대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원맛소금팝콘은 미원맛소금을 사용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팝콘과 가장 잘 어울리는 최적의 짭짤한 맛을 찾기 위해 GS25 상품 담당자와 대상식품연구소 연구원들이 약 6개월간 53여 차례의 샘플 테스트를 통해 개발했다.

대상은 또 미원 BI를 활용한 굿즈 양말(3종), 버킷햇(2종), 스웨트 셔츠(2종), 무릎담요(2종) 등 4종을 출시하고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 입점했다. 미원 굿즈는 ‘일상의 감칠맛’이라는 핵심 메시지 아래 미원이 입 안의 즐거움을 넘어 ‘일상의 즐거움까지 함께한다’는 것을 모토로 기획됐다. 미원 탄생연도에 맞게 총 1956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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