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지난해 7월 창원에서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이 항공우수산업 거점 육성을 위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8.27
경남도가 지난해 7월 창원에서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이 항공우수산업 거점 육성을 위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8.27

전국 229개 지자체 평가

경남‧경북서 진주시 유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국토교통부에서 평가‧시상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시상하는 상이다.

평가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대상평가단 심사를 거쳐 4개 부문 74개 지표 합산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종합 수상은 경남‧경북에서 진주시가 유일하다.

그동안 시는 도시대상 부문별 2위인 특별상, 부문 우수상 등 6회에 걸쳐 수상한 바 있지만, 민선 7기 들어 전국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최고 성적을 이뤄냈다.

도시대상 수상 실적은 향후 국토부의 공모사업, 재정지원사업 등의 선정과정에서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민선 7기 들어 2년간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구축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노력한 결과 도시환경, 도시사회, 지원체계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재난관리 우수기관인 점과 건축·경관·교통 통합심의회 운영 등을 통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시민대학 운영 등을 통한 지역사회 역량향상 노력 등으로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정 주요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도시대상 수상은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이 행복하고 부강한 도시’ 구축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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