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10.27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10.27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오후 4시경 4명(437~440번)추가됐다. 오전 5명과 합하면 27일 현재 신규 추가확진자가 9명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26일 어린이집 확진자 관련, 27일 오전 밀접 접촉자를 긴급하게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 추가 확진됐다.

437번 확진자는 436번(원생)의 어머니이며, 438번은 431(지인)번과 함께 지난 24일 식사를 했다.

또 439번은 434(어린이집 교사)번의 자녀이다.

어린이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확진자의 자녀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26일 미결정된 원아 1명은 오늘 재검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440번 확진자는 428번의 지인으로 GPS에 따른 세부 역학조사 중에 접촉자로 파악된 4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3명 음성, 1명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들 4명 모두 서구에 거주하며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437번과 439번은 20대, 438번과 440번은 50대이다. 

437번은 26일부터 목이 간질간질한 증세가 나타났다. 438번과 439번은 무증상, 440번은 지난 21일부터 발열증세가 있었다. 

대전시와 방역당국은 27일 오후에 추가로 확진된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중대본은 식사 시 개인별 덜어먹기, 먹을 땐 말없이, 말할 땐 마스크 쓰고, 식기와 수저의 위생관리, 식당 내 거리두기 준수로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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