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는 가운데 한 시민이 서울역사에서 TV를 시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는 가운데 한 시민이 서울역사에서 TV를 시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2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회 시정 연설에서 ‘위기에 강한 나라’를 강조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취임 이후 4년째 매년 국회에서 예산안 시정 연설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시정 연설을 통해 ‘위기에 강한 나라’를 강조하고,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분야 반등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 달라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어떻게 방역과 경제를 동반 성공시켜 위기에 강한 나라를 굳건히 해 나갈 것인지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였지만 8개월이 지난 10월 27일 현재 우리나라는 방역에서 세계의 모범이라는 평가를 받는 나라가 됐다”며 “오늘 상반기 역성장을 딛고 3분기 GDP 성장률이 1.9%로 반등했다는 소식도 있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방역 성공을 기초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는 나라로 꼽히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위기에 강한 나라임을 강조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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