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내달 초 한강하구 생태조사… “우선 우리지역만”
통일부, 내달 초 한강하구 생태조사… “우선 우리지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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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6. ⓒ천지일보 2019.12.30
통일부6. ⓒ천지일보 2019.12.30

“북측에 제의한 바 없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내달 초 남한 지역 한강하구 습지에 대한 생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생태조사는 지난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한강하구 남북 공동수로조사를 실시한 이후, 후속 심층조사를 대비한 자료수집 및 실태 파악 차원에서 진행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27일 관련 사실을 전한 뒤, “현재 구체적 조사 일자를 소관 군부대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당국자는 “2018년 공동수로조사 이후 한강하구 수역에 대한 남북 공동 심층 조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나, 현 남북관계 상황을 감안해 우리 측 습지를 대상으로 생태조사를 우선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최근 북측에 한강하구 공동조사를 함께하자고 요청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지난 6월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남북 간 소통의 통로가 막혀있어서 최근 이 문제를 가지고 북측에 제의한 바는 없다”면서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조사는 우리 측 수역, 우리 관할 구역만을 대상으로 우선 조사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앞서 남북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지난 2018년 11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후속 사업은 추진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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