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8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전망되는 330억원의 투자계획에 대한 투자협약체결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10.27
전남 영암군이 8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전망되는 330억원의 투자계획에 대한 투자협약체결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10.27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8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전망되는 330억원의 투자계획에 대한 투자협약체결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 26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전남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우승희 도의원, 이보라미 도의원, ㈜제이씨에너지 문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기업당 50억 이상 투자가 확정된 영암군의 ㈜제이씨에너지와 영광군 투자기업 3개소 대표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제이씨에너지는 부천에서 공기조화장치와 기계부품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대불국가산단 내 (구)데콘 공장을 인수해 태양광 부품인 구조체와 수상 태양광 부력체, 태양광 모듈 등을 생산할 계획으로 현재 공장 증축과 신규 설비를 구축 중이다.

태양광 부품 제조가 주력사업인 ㈜제이씨에너지는 모듈 생산품을 전량 미국 수출 목표로 운영 준비 중이다.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연매출 3000억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80여명의 지역 신규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감사 대표이사는 “㈜제이씨에너지가 영암군에 보금자리를 두고 국내 태양광 기자재 제조사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영암군의 적극적 협조와 태양광 제조기업 활동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태양광 제조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영암군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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