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방위의 날 훈련과 함께 실시된 지진대피훈련으로 차량이동통제가 실시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2일부터 3일간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된 가운데, 4일 오전 11시 대전 대덕구 지역 리히터 6.5 지진상황을 가정해 대피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대구에서도 제384차 민방위의 날과 동시에 실시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지진대피훈련을 시내 곳곳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오전 11시부터 재난위험경보 발령과 동시에 20분간 지진상황에 대비한 주민대피, 차량 이동통제 및 비상차로 확보 기동훈련 순으로 실시했다.

중점적으로 실시된 지진 및 지진해일 대비훈련은 경보발령 후 건물내부 책상 및 테이블 아래 대피와 건물외부 광장 대피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상차로 확보 기동훈련은 응급구호 차량과 긴급복구 차량을 실제 운행해 보는 훈련으로 달구벌대로 구간인 범어네거리 부터 두류네거리까지 실제로 운행됐다.

대구시는 이번 훈련과 함께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11 재난대응 안전훈련 기간 동안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훈련을 총괄하는 한편, 3일 도시철도 2호선 다사역 화재진압훈련 및 4일 북구 청소년회관 등에서 실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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