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10.27
울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10.27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사유 시설 피해복구 재난지원금을 피해주민들에게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제9·10호 태풍 피해로 총 4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46동과 어선 9척, 농작물 3526㏊, 비닐하우스 38㏊ 등을 포함해 15억원으로 파악됐다.

피해복구에 따른 재난지원금은 총 19억 9800만원이다.

예산재원별로는 국비(50%) 9억 9900만원, 시비(20%) 3억 9960만원, 구·군비(30%) 5억 9940만원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금액은 이미 집행된 1억 8600만원을 제외한 18억 1200만원이다.

구·군별 지원금은 중구 5150만원, 남구 1억 800만원, 동구 2900만원, 북구 1억 2300만원, 울주군 15억 50만원이다.

각 구·군에서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주 생계수단과 풍수해 보험가입 여부 등 확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을 것으로 보이나 11월부터 피해주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추석 전 피해 주민의 조기 생계안정과 추석 명절준비 등을 위해 재난지원금 1억 86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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