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출처: 근로복지공단 유튜브 홈페이지 캡쳐)
근로복지공단. (출처: 근로복지공단 유튜브 홈페이지 캡쳐)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이 공공기관 연수시설 중 최초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제도로, 사업장 내 다양한 유형의 위험요인과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은 강의실과 숙박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하루 최대 1200명의 교육 인원과 300명의 숙박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연수시설이다.

공단은 임직원 및 방문객의 안전보건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을 준비했다. 또 위험성 평가와 내부 심사 등을 통해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 등 위험요인 45건을 발굴해 개선 완료했다.

아울러 매뉴얼·절차서·지침서 등의 프로세스를 제정해 안전보건 경영 전반에 적용한 후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전 문화 정착 및 안전보건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는 경영방침을 토대로 임직원 및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