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양주시 언택트 일자리 박람회’ 전단지.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10.27
‘2020 양주시 언택트 일자리 박람회’ 전단지.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10.27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오는 11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양주고용복지센터와 공동으로 ‘2020 양주시 언택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극심한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고 채용·취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람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존 면대면 채용방식과 달리 일자리 키오스크, VR면접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 양주·의정부동두천시 등 경기북부 지역 소재 15개 구인업체에서 생산·사무·연구직 등 다양한 직종을 구인할 예정이다.

일자리 맞춤형 IOT 솔루션 ‘일자리 키오스크’는 이용자에게 안면인식 기능을 통해 최신 일자리 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추천·제공하며 디지털 면접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예약한 구직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박람회 행사장에 입장해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등 코칭을 받고 VR면접을 체험한다.

이후 일자리 키오스크를 통해 디지털 면접을 진행해 구인업체들이 면접 영상을 확인한 뒤 채용을 결정하게 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주시 홈페이지 내 ‘2020 양주시 언택트 일자리박람회 게시판’에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퇴·실직, 재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재도약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실업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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