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26일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에 소방관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10.26
하이트진로가 26일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에 소방관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10.26

26일 (재)록수장학회에 기탁… 지역소방관들 계속 지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26일 하이트진로가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에 소방관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광산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최수호 하이트진로 호남권역장, 양진석 (재)록수장학회 이사, 최민철 시 소방안전본부장, 임종복 광산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최수호 하이트진로 권역장은 “11월 9일 소방의 날을 앞두고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소방관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소방청과의 협약을 통해 소방관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코로나19 비대면(언택트) 체육대회 개최, 순직소방관 지원 및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록수장학회는 전국 유일의 소방관 자녀 장학회로 지난 1974년 광주지역 기업인 등 10명이 ‘영원불변’을 뜻하는 록수(綠水)회를 설립해 1976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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