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학부모 집단 상담을 하고 있다. (제공: 김천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10.26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학부모 집단 상담을 하고 있다. (제공: 김천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10.26

외부 강사 초청해 진행해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교육지원청이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학부모 집단 상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학부모 집단상담은 외부 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처음에는 박태경 품은상담교육센터장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행복한 나, 그리고 가족’이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부재로 인한 정신적 문제점을 인식하고 건전한 의사소통에 대한 대안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족 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행복한 나로 인해 가족에게 전달되는 긍정적 에너지를 경험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 회기에는 채수광 김천정신병원장이 강사로 나서 학부모에게 심리상담 및 치유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면 부모부터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을 경험해야한다”며 “스스로 행복해지는 연습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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