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9월 24일 E-Commerce Cluster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0.26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9월 24일 E-Commerce Cluster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0.26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10월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관내 미반환공여지 두 곳에 ‘E-Commerce Cluster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E-Commerce Cluster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마트 물류단지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E-Commerce Cluster 조성사업 대상지인 미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 스탠리 부지에 대해 조속한 반환 촉구와 개발계획을 수립해 왔다.

정부는 미국의 뉴딜정책에 버금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지난 7월 14일 발표했다. 의정부시는 화성‧구리시와 함께 디지털 뉴딜 분야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대형 E-Commerce Cluster 조성 계획에 포함됐다.

지난 9월 24일 국토교통부는 첨단 물류‧유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형 거점 물류 인프라 조성이 포함된 생활물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올해 말 수립 예정인 ‘2030물류기본계획’에 주요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정책에 따라 대형 E-Commerce Cluster 물류단지 부지로 선정된 미반환공여지에 대해 물류센터 조성과 기존의 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성사업 추진으로 예상되는 효과로는 ▲일정 규모의 물류시설을 확보해 정부정책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 ▲지원 규모를 최대한 확보할 것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지하철 8호선, 광역 도로, 경전철 확장 등 사회기반시설 입지의 당위성 확보 ▲복합문화융합단지 및 법조타운 등의 도시로 성장 발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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