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 청년정책협의체가 주관하는 ‘제3회 순천청년주간’이 지난 2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0.26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 청년정책협의체가 주관하는 ‘제3회 순천청년주간’이 지난 2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0.26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주최하고 순천시 청년정책협의체가 주관하는 ‘제3회 순천청년주간’이 지난 2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열린 제3회 순천청년주간은 순천시청년정책협의체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순천 청년들을 위한 축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3회 순천청년주간.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0.26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3회 순천청년주간.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0.26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인터뷰 ‘말해봐’, 청춘창고·청춘웃장 창업가와 도시재생 전문가 등 순천 청년만의 특색있는 직업탐구 ‘그려봐’, 코로나·취업 등으로 힘든 청년들의 마음치유 심리 프로그램 ‘울지마’, 순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정책대담 및 청년정책 소개 ‘도와줄게’, 지역 청년들의 문화공연 ‘같이놀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일방적인 프로그램 송출이 아닌 실시간으로 청년들과 채팅, 댓글로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제3회 순천청년주간’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돼 코로나와 취업난 등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청년 3000여명 이상의 청년들에게 많은 위로와 희망을 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온라인 축제모델이 됐다는 평가다.

순천시 관계자는 “제3회 순천청년주간 행사를 올해는 코로나로 함께 모여 즐길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비대면 온라인 축제임에도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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