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24일 1박 2일간 SNS 운영자, 여행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 23명을 초청해 진주-산청의 관광명소와 먹거리, 체험관 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팸투어가 열린 가운데 24일 진주성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0.25
지난 23~24일 1박 2일간 SNS 운영자, 여행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 23명을 초청해 진주-산청의 관광명소와 먹거리, 체험관 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팸투어가 열린 가운데 24일 진주성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0.25

양 시군 교류협력‧상생발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산청군과 합동으로 지난 23~24일 1박 2일간 인플루언서 23명을 초청해 관광명소와 먹거리, 체험관 등을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팸투어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진주-산청 축제·관광 등 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SNS 운영자, 여행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별로 모인 인플루언서들은 1일차에 산청 남사예담촌과 황매산,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가을정취를 느꼈다. 또 한방체험과 매화정식·산청흙돼지 시식 등을 통해 산청의 문화를 경험했다.

2일차는 진주로 이동해 진양호 전망대에서 호반 풍경을, 진주성과 레일바이크에 들러 남강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했다.

특히 인플루언서들은 쇠고기를 계란에 입혀 부쳐낸 ‘육전 고명’을 얹어주는 진주냉면만의 특별한 맛을 경험했다.

이어 드라마 ‘더 킹’의 촬영지로 알려진 문산성당에 방문해 예수상, 트로피칼나무, 기와성당의 이색적인 한옥성당을 관람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SNS 등에 홍보함으로써 지역의 관광을 널리 알리고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 시군이 실효성 있는 교류·협력을 통해 관광도시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늘에서 본 진주시 대표유적지 ‘진주성’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9
진주시 대표유적지 진주성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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