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진주혁신도시 소재 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국제농식품박람회 수출상담회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해외바이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11
지난 8일 진주혁신도시 소재 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국제농식품박람회 수출상담회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해외바이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11

지역 중소기업 35개사 참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28~29일 양일간 MBC컨벤션진주에서 ‘2020년 신남방 시장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진주시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수출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 35개사와 해외바어어 27개사 등 총 62개사가 참여한다.

상담회는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참가 수출기업과 신남방 주요 5개국(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바이어 간 1대1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주지역 참가업체는 바이어와의 매칭에 따라 자동차·중장비 기계부품, 바이오, 화장품, 실크류 등 종합 품목을 대상으로 지난달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참가업체 제품을 소개하는 e카탈로그를 제작해 상담 전 바이어에게 제공한다. 또 원활한 상담을 위한 전문통역과 상담 종료 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샘플 해외배송(EMS) 비용 등도 지원하게 된다.

행사는 개별 부스 운영, 자동 체온측정기 설치, 업체별 상담시간 배정 등과 함께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기업들에게 이번 수출상담회가 또 다른 기회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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