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20.10.25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20.10.25

네티즌 “삼성, 외국 나가서 자긍심 느끼게 했다”

“이 회장 역발상·순발력 빨라 지금의 삼성 있어”

“큰 별이 졌다… 경제발전 및 위상제고에 기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6년 반이 넘도록 기나긴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25일 향년 78세의 나이로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시민들의 애도의 물결이 온라인상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rlaw****’는 이 회장에 대해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dodo****’은 “마음을 다해 삼가 고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빈다”며 “다른나라 여행 갔을 때 삼성을 보고 자랑스럽고 어깨가 ‘으쓱’했을 때가 생각난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밝혔다.

‘mdir****’도 “한국의 이름을 알게 하고 한국인들이 외국에 나가서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것이 ‘삼성’”이라며 “그 삼성을 최고로 세운 분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처럼 이 회장의 죽음을 애도하는 시민들은 그가 세운 업적을 주로 언급했다.

네이버 아이디 ‘bany****’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누가 뭐라고 해도 삼성은 우리나라 경제에 큰 획을 그은 기업이라는 걸 부인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물론 삼성이 과(過)도 많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건희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zebr****’은 “큰 별이 졌다”며 “한국의 삼성을 세계의 삼성으로 만드신 분인데 안타깝다. 삼성을 이만큼 키울 수 있었던 건 이건희 회장의 역발상과 순발력이 빨랐기 때문인 것 같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트위터 아이디 ‘@BH****’는 “고인이 된 이건희 회장의 명복을 빈다”며 “사람에 대한 평가는 후세가 하겠지만 공과(功過)에 대한 공정한 평가는 필요하다. 대한민국 경제발전 및 위상제고에 기여가 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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