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출처: 전국지표조사) ⓒ천지일보 2020.10.25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출처: 전국지표조사) ⓒ천지일보 2020.10.25

적합한 대통령 감이 없다는 응답은 28%

文대통령 긍정평가 49%, 부정평가 43%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2~24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23%, 이 대표는 20%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2주 전 조사에서 22%를 기록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국민의힘 안철수 대표가 5%,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4%를 기록했다.

이들 후보 외에도 오세훈 전 서울시장,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 미래통합당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정의당 심상정 의원, 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 등이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이들 후보 중 적합한 차기 대통령 감이 없다는 응답은 28%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없다’는 응답은 18~29세와 60~69세에서 각각 33%와 35%로 다른 연령보다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긍정 평가 49%, 부정 평가 43%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지난 9월 3주 이후 49%를 유지하는 추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5%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국민의힘 21%, 정의당 5% 등의 순이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모두 지난 10월 2주 조사와 같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27.8%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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