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11월 28일~12월 4일

2차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했던 ‘2020년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어촌민박사업자 온라인교육은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실시한다.

민박사업자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연간 3시간의 서비스·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군은 당초 농번기와 하절기 휴가철을 피해 지난 2월 중 각 면 순회교육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교육 실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온라인교육은 ▲1차(11월28일~12월4일) ▲2차(12월10~14일)에 걸쳐 실시된다.

사업자는 개인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교육을 들을 수 있으며, 수강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전화상담 및 PC원격지원 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매년 집합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농어촌민박사업자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교재와 함께 교육방법에 대한 상세 안내문을 등기로 발송될 예정이니 반드시 교육을 수료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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