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caption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접종 이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백신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의 한 병원에 마련된 독감 예방접종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제(23일) 오후 1시 기준 독감 백신 예방 접종 이후 국내에서 사망한 36명 가운데 13명은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설명 자료를 통해 “이날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하고 중증사례 사망 1건을 포함해 사망신고 사례 26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백신접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분석 자료 추가 검토를 위해 24일 회의를 다시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향후 접종 계획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