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상 문제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서부지부를 찾은 시민들이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상 문제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서부지부를 찾은 시민들이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질병관리청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들의 사인을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접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23일 오후 설명자료를 내고 “이날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하고 중증사례 사망 1건을 포함해 사망신고 사례 26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백신접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피해조사반은 22일 오후 4시까지 집계된 중증 사례 신고 이후 사망한 1명을 포함한 26명의 사례를 대상으로 연관성을 검토했다.

대상사례 26명을 포함해 23일 오후 1시까지 신고된 사망자는 전체 36명이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분석 자료 추가 검토를 위해 24일 오전 회의를 다시 열 방침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