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이 신규 도입된 POS 프로그램이 적용된 카페스토리웨이 매장에서 상품 주문과 동시에 즉시 결제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유통) ⓒ천지일보 2020.10.23
코레일유통이 신규 도입된 POS 프로그램이 적용된 카페스토리웨이 매장에서 상품 주문과 동시에 즉시 결제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유통) ⓒ천지일보 2020.10.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철도 관련 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오는 26일부터 전국 철도 역사내 상업시설에 새로운 POS (Point of Sales 판매시점정보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POS 프로그램 신규 도입은 내부 고객인 매장 운영자의 편의성 강화 및 결제 시스템 간소화를 통해 매장 이용 고객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코레일유통은 새로운 POS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스템 테스트 과정에 매장 운영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사용자 관점의 편의성 증대에 노력했다.

특히 신용카드 또는 각종 페이류 결제시 여러번의 과정을 거쳐야했던 기존 POS 시스템을 상품 스캔 및 결제금액 확인 후 신용카드 또는 바코드 리딩을 통해 곧바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즉각 결제 시스템으로 개선해 고객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업종별 세분화된 화면구성과 인체공학적 터치 및 직관적 사용법을 도입해 매장 운영자와 고객 모두에게 편리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웨이 편의점 운영자 이모씨는 “상품 결제시 스캔과 동시에 결제가 이뤄 질 수 있도록 POS 시스템이 개선돼 고객 대기 시간이 짧아졌다”며 “특히 신속한 결제서비스 제공 덕분에 바쁜 출퇴근 시간 매장 이용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이달 23일까지 신규 POS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리얼 테스트를 마쳤고, 오는 26일부터 전국 철도 역사내 스토리웨이 편의점 및 상업시설 총 1018개 매장에 신규 POS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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