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록시땅과 함께 의료진에게 핸드크림 기부를 하고 있다. (제공: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록시땅과 함께 의료진에게 핸드크림 기부를 하고 있다. (제공: 롯데면세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지난 22일 프랑스 뷰티브랜드 ‘록시땅(L’OCCITANE)’과 함께 진행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서울의료원 의료진들에게 핸드크림 3천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롯데면세점과 록시땅이 코로나19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달 한 달간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 형태로 진행됐다. 고객들이 롯데면세점에서 록시땅 제품을 구매할 경우 ‘One for One’ 방식으로 록시땅 베스트셀러인 ‘시어 버터 핸드크림’을 의료진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고자 전 세계 30여 개국 의료진에게 손소독제와 핸드크림을 기부 중인 록시땅이 한국에서는 롯데면세점과 단독으로 협업한 프로젝트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및 손소독제 사용이 빈번한 의료진들이 건조한 겨울철에 손 트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보습력이 높은 제품으로 준비했다. 고객들의 성원으로 인해 목표한 기부 수량 3천개는 조기에 달성했다. 롯데면세점과 록시땅은 준비한 핸드크림을 코로나19 국가지정병원 중 하나인 서울의료원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기부 캠페인 이외에도 의료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사용해 기능성 티셔츠, 텀블러 등이 담긴 ‘LDF 마음방역키트’ 500개를 대한간호사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영직 롯데면세점 상품1부문장은 “롯데면세점 고객들의 참여로 진행된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의료진들에게 작은 응원의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며 “입점브랜드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의미 있는 일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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