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10.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10.23

지역감염 4명, 해외유입 2명 총 6명 확진
필요 없는 여행 자제, 방역수칙 철저 당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 북구 두암동 광주병원(광주505-506)에서 발생해 방역 당국이 현장 위험도 평가 실시 후 환자가 입원했던 5병동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예정하고 있다.

아울러 5병동 입원한 환자 37명 중 퇴원이 가능한 30명은 퇴원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나머지 7명은 병원 내 코호트 격리를 검토중이다.

확진자 접촉 관련해선 광주병원(북구 두암동, 광주505-506)환자 37명, 의료진 266명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71(환자 38명 의료진 등 3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95명을 검사 진행 중이다.

또 광주509번 확진자가 발생한 월봉중학교 학생 544명, 교직원 등 84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며, 현장 위험도 평가를 통해 자가격리 범위를 결정하고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 검사 안내 재난 문자를 통해 지난 12일 오전 8시 21~10시 20분 광주병원 신관 1층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신 분은 주소지 보건소로 신고하고 검사받기를 권했다.

특히 광주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22일 6명(504~509)이 발생했다. 지역감염이 4명, 해외유입 2명이다.

지역감염 확진자는 광주505, 506(광주 북구 문흥동)번은 전남179번 접촉자로 조선대병원에 격리됐다.

광산구 월곡동 거주자인 광주508번 확진자도 전남179번 접촉자로 조사됐다.

또 광주509(광산구 쌍암동)번 확진자는 광주505번 접촉자다.

해외유입(쿠웨이트, 광주504, 507)확진자는 빛고을전남대병원에 격리됐다.

광주시는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 지역감염 재 유행에 대비해 ‘필요하지 않는 여행을 자제할 것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두 팔 간격(2m(최소 1m))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두 팔 간격 거리가 어려우면 마스크를 착용, 환기가 안 되고 많은 사람이 가까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을 자제하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꼼꼼하게 자주 씻어야 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말 것,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매일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자주 만지는 표면은 청소·소독해야 한다.

특히 발열, 호흡기증상(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매일 본인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임상증상 발생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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