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2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남양주시) ⓒ천지일보 2020.10.23
조광한 남양주시장(오른쪽)이 22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남양주시) ⓒ천지일보 2020.10.23

포항시, 창원시 방문해 특례시 지정

공동대응, 회원도시 간 소통 논의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회장인 윤화섭 안산시장과 함께 회원도시인 포항시와 창원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관련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특례시 지정 쟁점사항에 대한 의견교환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원도시 간 상호 교류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조 남양주시장은 22일 윤화섭 안산시장과 함께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포항시민의 문화 공간인 포항철길숲으로 장소를 옮겨 각 도시의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창원시장과 함께 회원도시 간 협력 및 소통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단체장들은 각 지자체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제도 개선을 통한 주민 복리 증진 기여 방안과 인구 50만 이하 기초자치단체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함께 마련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법안 심사 중에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인 경기도 내 남양주, 수원, 안산 등 10곳을 비롯해 충남 천안, 경북 포항, 경남 김해 등 6곳이 각각 특례시로 지정된다.

한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들로 구성된 협의기구로 2003년 설립 이후 대도시의 행정특성에 따른 대시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발전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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