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연구회가 22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경기도 농업분야 영향도 분석 및 농정 추진 전략 수립’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10.23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연구회가 22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경기도 농업분야 영향도 분석 및 농정 추진 전략 수립’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10.23

기후변화에 따른 경기도 농업분야

영향도 분석, 농정 추진 전략 연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연구회(위원장 김인영, 민주당, 이천2)가 22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경기도 농업분야 영향도 분석 및 농정 추진 전략 수립’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김인영 위원장을 비롯한 농정해양위원회 위원,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 등이 참석하여 발표내용과 추진방향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발표를 맡은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 협동조합 길청순 이사장은 기후위기 대응 경기도 농정 전환 방향 제시 및 정책 제안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연구 방향 및 연구 계획 등 사전 조사한 자료를 중심으로 용역 수행 계획을 발표했다.

김인영 위원장은 “이상 기후에 따른 재해 증가와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생산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 전략과 정책을 제안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집행부 및 연구수행기관 간 활발한 의견 교환으로 경기도 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가 충실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호 의원(민주당, 가평)은 “기후변화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농정의 현실이 어려운 만큼 위기를 기회로 삼고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정해양연구회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11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농정·해양·축산·산림 분야 연구를 바탕으로 경기도 농·축·어업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산림복지 확대 및 해양레저 활성화 등을 통한 도민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본 연구용역은 12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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