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당구장서 5명 추가… 강남구 ‘스타Q당구장’ 방문자 검사받아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20명 증가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이 늘어 5768명이다. 390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534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22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5211건이며 21일 총 검사건수 4883건이다. 검사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20명으로 양성률은 0.4%이다.

신규 확진자 20명은 집단감염 6명, 확진자 접촉 6명, 해외유입은 1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3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수영장 관련 1명, CJ텔레닉스(잠언의료기) 1명, 서대문구 소재 장례식장 관련 1명이다.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23.2%이고 서울시는 18.5%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64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30개로 입원가능 병상은 34개이다.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발생 현황은 서초구 주민 1명이 15일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18명, 22일 6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1명이다.

모임 참석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119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24명, 음성 93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관련 발생 현황은 수영장 이용자 2명이 20일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8명, 22일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수영장 직원과 접촉자, 방문자 포함 725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10명, 음성 537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 사례는 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032명이며, 감염경로 중 조사중 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90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의 종사자,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이용자들은 전자출입명부 인증을 꼭 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 동안 단체여행은 자제하시고 이동 시에는 개인차량을 이용해 야외 활동도 밀접한 경우 감염위험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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