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회 출입기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한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지난달 말 한 언론사 출입기자 확진 이후 세 번째 확진 판정이다. ⓒ천지일보 2020.10.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회 출입기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한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지난달 말 한 언론사 출입기자 확진 이후 세 번째 확진 판정이다. ⓒ천지일보 2020.10.23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요양시설과 재활병원을 중심으로 남양주시, 오남읍 요양원 35명, 광주시 SRC재활병원 관련 11명이 추가돼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최다 103명이 발생했다.

수원 5명, 고양시 3명, 용인시 1명, 성남시 3명, 남양주시 35명, 안양시 18명, 평택시 5명, 시흥시 1명, 광주시 17명 양주시 10명, 의왕시 1명 등이다.

22일 남양주시 A 요양원 80대 입소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0대 입소자는 지난 19일 증상이 나타나 20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A 요양원은 지난 8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요양원 2곳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요양원이 입주한 신명프라자 건물에서는 지난 8월 27∼28일 다른 요양원 2곳의 입소자와 종사자 18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 건물에서는 A 요양원을 포함해 모두 8개의 요양원이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는 SRC재활병원 관련 신규 확진자는 환자 4명, 간병인 3명, 보호자 3명, 병원 직원 1명 등이다. 이에 따라 SRC재활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22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지난 16일 SRC재활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직후 3개 병동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상태였으며 대부분 지난 20일 이후 증상이 발현됐거나 무증상이었다.

경기도는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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