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은 22일 “중상모략이라는 표현은 제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라며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에서 검찰총장의 소극적 지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국내에서 25건(22일 오후 4시 기준)이나 발생하면서 국민들 사이에서 ‘백신 포비아’가 커지고 있다. 의사단체도 안전성 입증을 위해 일주일간 백신접종을 잠정 유보할 것을 권고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윤석열, 시작부터 추미애 공격… “중상모략, 가장 점잖은 단어”☞(원문보기)
윤석열 검찰총장이 라임자산운용(라임) 관련 “야권 정치인 및 검사 비위 사실을 보고받고도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중상모략”이라고 발언한 내용을 두고 “‘중상모략’은 제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라고 강조했다.
◆[이슈in]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속출… 불거지는 ‘백신 포비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국내에서 25건(22일 오후 4시 기준)이나 발했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백신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 돼 숨진 사람이 급속도로 늘어나 불안감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장관 부하 아냐… 추미애 수사지휘 위법·부당”☞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을 두고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위법하고 부당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맞아도 된다는데”… 독감백신 접종 사망자 벌써 28명째☞
경기도 성남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이후 국내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사례는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윤석열·민주, ‘부하’ 발언 놓고 공방… 야당은 “추미애 ‘거역’이 문제”☞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하’발언이 대검찰청 국정감사 오후 질의시간을 장악했다. 여당은 법상 법무부 장관이 지휘·감독관이 맞는다고 주장했고, 윤 총장은 법상 총장을 배제하는 수사지휘는 할 수 없다고 맞섰다. 야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거역’이라고 한 것부터 문제라고 봤다.
◆野, ‘라임·옵티머스’ 특검법 공동 발의… 통과는 미지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라임·옵티머스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22일 공동으로 발의했다. 하지만 여당이 특검을 반대하고 있어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둘러싼 공방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난 전국 확산… 5년 반 만에 전셋값 최대 상승☞
서울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5년 반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셋째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21% 올랐다. 이는 지난 2015년 4월 셋째 주(0.23%)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대 오름폭이다.
◆“제2의 라임·옵티머스 막으려면 국회 산하 금융소비자보호기구 만들어야”☞
환매 중단으로 대규모 피해를 양산한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막기 위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소비자금융원(가칭)’이 속히 설립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X지난 21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 23회차 방송에서는 ‘라임·옵티머스’ 사태의 원인과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