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천지일보 2019.10.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천지일보 2019.10.17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은 22일 “중상모략이라는 표현은 제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라며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에서 검찰총장의 소극적 지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국내에서 25건(22일 오후 4시 기준)이나 발생하면서 국민들 사이에서 ‘백신 포비아’가 커지고 있다. 의사단체도 안전성 입증을 위해 일주일간 백신접종을 잠정 유보할 것을 권고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윤석열, 시작부터 추미애 공격… “중상모략, 가장 점잖은 단어”☞(원문보기)

윤석열 검찰총장이 라임자산운용(라임) 관련 “야권 정치인 및 검사 비위 사실을 보고받고도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중상모략”이라고 발언한 내용을 두고 “‘중상모략’은 제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상 문제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서부지부를 찾은 시민들이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상 문제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서부지부를 찾은 시민들이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4

◆[이슈in]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속출… 불거지는 ‘백신 포비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국내에서 25건(22일 오후 4시 기준)이나 발했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백신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 돼 숨진 사람이 급속도로 늘어나 불안감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장관 부하 아냐… 추미애 수사지휘 위법·부당”☞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을 두고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위법하고 부당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맞아도 된다는데”… 독감백신 접종 사망자 벌써 28명째☞

경기도 성남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이후 국내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사례는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윤석열·민주, ‘부하’ 발언 놓고 공방… 야당은 “추미애 ‘거역’이 문제”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하’발언이 대검찰청 국정감사 오후 질의시간을 장악했다. 여당은 법상 법무부 장관이 지휘·감독관이 맞는다고 주장했고, 윤 총장은 법상 총장을 배제하는 수사지휘는 할 수 없다고 맞섰다. 야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거역’이라고 한 것부터 문제라고 봤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라임 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피해 및 권력형 비리 게이트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라임 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피해 및 권력형 비리 게이트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野, ‘라임·옵티머스’ 특검법 공동 발의… 통과는 미지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라임·옵티머스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22일 공동으로 발의했다. 하지만 여당이 특검을 반대하고 있어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둘러싼 공방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7월 1일부터 금주까지 68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 매물란이 비어 있다. (출처: 뉴시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7월 1일부터 금주까지 68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 매물란이 비어 있다. (출처: 뉴시스)

◆전세난 전국 확산… 5년 반 만에 전셋값 최대 상승☞

서울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5년 반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셋째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21% 올랐다. 이는 지난 2015년 4월 셋째 주(0.23%)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대 오름폭이다.

◆“제2의 라임·옵티머스 막으려면 국회 산하 금융소비자보호기구 만들어야”☞

환매 중단으로 대규모 피해를 양산한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막기 위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소비자금융원(가칭)’이 속히 설립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X지난 21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 23회차 방송에서는 ‘라임·옵티머스’ 사태의 원인과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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