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10.23
함평군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10.23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저소득 위기 가구를 위한 긴급생계지원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22일 함평군에 따르면 정부는 4차 추경을 통해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위기 가구 중 다른 피해지원 프로그램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에 한 해 긴급생계지원을 시행한다.

지급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휴폐업 등으로 25% 이상 소득감소가 확인된 가구로 기준 중위소득이 75% 이하(4인 기준 356만 2000원)이면서 재산이 3억 5000만원(농·어촌 3억원) 이하인 가구다.

다만 기초수급 생계급여, 국가형 긴급복지 등의 수혜 이력이 있거나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모두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군은 대상자가 제출한 소득감소 증빙서류 등을 통해 가구별 재산·소득 상황을 검토한 뒤 오는 11~12월 중 1회에 한 해 긴급생계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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