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천안충무병원) ⓒ천지일보 2020.10.22
(제공: 천안충무병원) ⓒ천지일보 2020.10.22

‘최첨단 장비 구축, 전문적인 진료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충무병원이 정부가 시행하는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천안충무병원에 따르면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삽입형 제세동기(ICD),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CRT), 심박기(Pacemaker)를 삽입한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질병 악화를 막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반 가정에서도 환자 교육·상담 및 비대면 환자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대상 환자 또는 보호자가 내원하면 일반진찰 행위와 별도로 독립적인 교육이 필요할 때 질환 및 치료 과정 등을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교육 상담으로 수행한다. 또한 의사나 간호사가 재택 환자의 임상 정보 등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재택 관리에 필요한 질병 경과 및 모니터링 등의 비대면 상담을 한다.

심장내과 전문의 3명을 보유한 천안충무병원 심혈관센터는 심장 질환 진단과 부정맥 시술에 필요한 하이브리드 수술실·혈관조영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구축해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 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 3개월간이며, 전국 25개 상급종합병원과 28개 종합병원 등 총 53개 기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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