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독감백신 접종 70대 출근길에 숨져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22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지난 21일 독감백신을 맞은 70대 A씨가 출근하던 중 쓰러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10시경 동네 의원에서 보령바이오파마(보령플루백신Ⅷ테트라백신주) 독감백신을 맞은 A(79)씨가 오늘 오전 8시께 출근길에 쓰러졌다.

행인에 발견된 A씨는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A씨가 심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119구급대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선고를 받았다.

A씨는 접종 당시 상태는 괜찮았으며 귀가 후 집에서 심장 두근거림 증상을 호소했으며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 부정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