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21일 ‘제1기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비대면 영상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10.22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21일 ‘제1기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비대면 영상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10.22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21일 제1기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비대면 영상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은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5월 모집을 거쳐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 23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민참여단 위원 소개를 시작으로 양주시 인구정책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저출산 문제 관련 동영상 시청 등을 실시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민참여단은 양주시 인구정책과 관련 각종 행사와 캠페인, 간담회, 정책포럼 등에 참여한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등 정책을 발굴, 시에 제안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시는 오는 11월 제1차 시민참여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어 12월에는 ‘양주 다둥e 모바일 카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옥정신도시 등 급격한 도시개발로 양주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혼인감소, 가임여성 인구감소, 노인인구 증가 등으로 농촌지역을 필두로 한 행정동 소멸위험지역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아이들과 함께 꿈꾸는 미래, 감동이 있는 양주’ 조성을 위해 저출산 문제 극복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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