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상 문제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서부지부를 찾은 시민들이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독감 예방접종. ⓒ천지일보DB

강남구·영등포구서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에서도 독감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나왔다.

22일 서울시와 자치구 등에 따르면 강남구와 영등포구에서 1건씩 모두 2건의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84세 남성 A씨는 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한 이후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파킨슨병으로 삼성동의 재활병원에 입원 중이었는데 백신 주사를 맞은 이후 갑자기 건강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보건당국은 A씨의 사망과 독감 백신의 연관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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