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도의원.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10.22
김원기 도의원.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10.22

찬성 77명, 재적의원 81% 찬성, 도의회 통과

도민의 분도 열망, 국회·청와대로 이송할 예정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원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민주당, 의정부4)이 지난 8월 21일 대표 발의한 ‘경기도 북부지역의 조속한 분도 시행 촉구 결의안’이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95명, 찬성 77명, 반대 0명, 기권 18명으로 통과했다.

경기도의원 93명이 서명하고, 77명이 찬성한 이번 결의안은, 경기도 내 지역 간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기북도(가칭)’를 설치해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생활 편의 증진 등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촉구건의안은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으로 이송돼 분도에 대한 도민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원기 의원은 “심의 과정에서 뜻을 함께 해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들을 포함한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면서 “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군사개발 제한 완화와 균형 발전은 물론 분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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