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뉴스천지] 바로셀로나가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샬케04(독일)의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8일 원정 1차전에서 메시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고, 2차전에 1-1로 비겨 득점 합계 3-1이 되면서 결승행을 확정,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2008-2009시즌 이후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반면 2001-2002시즌 이후 9년 만의 정상 탈환과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원정 경기의 부담과 1차전 도중 퇴장 명령을 받은 조제 무리뉴 감독과 페페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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