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에서 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한 80대 A씨가 3일 만인 22일 오전 사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A씨는 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접종 백신은 녹십자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A씨가 기저질환 등으로 숨졌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유가족은 독감 백신 사고로 주장하고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다.

한편 A씨와 같은 병원에서 동일한 제품으로 접종한 71명은 이상 반응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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